7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 해시레이트를 토큰화하여 리테일 사용자에게 비트코인(BTC) 보상을 제공하는 고마이닝(GoMining)이 솔라나(Solana) 생태계로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고마이닝은 이번 확장을 통해 자사의 유틸리티 토큰 GOMINING을 솔라나 분산형 거래소(DEX)에서 SPL 토큰 형태로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이달 말 NFT 마켓플레이스 매직 에덴(Magic Eden)에서 NFT를 출시할 예정이다.
마크 잘란(Mark Zalan) 고마이닝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솔라나의 생태계는 비트코인 채굴 접근성을 넓히기에 이상적이다"며, "비트코인은 암호화폐 생태계의 기초이며, 블록체인 선호도에 상관없이 누구나 채굴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고마이닝은 물리적 채굴 장비에 직접 투자할 여력이 없는 사용자들이 비트코인 채굴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시레이트를 토큰화한 모델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고마이닝의 NFT를 구매함으로써 실제 해시레이트에 연동된 BTC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고마이닝 NFT 소유자는 디지털 채굴기의 성능을 강화하거나 다른 사용자에게 판매할 수 있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까지 약 21만6000개의 채굴 NFT가 판매되었다.
고마이닝 NFT는 두 가지 핵심 매개변수를 기반으로 한다.
- 전력(TH/s): 채굴 성능을 나타내는 해시레이트 측정값.
- 에너지 효율(kW/TH): 전력 대비 효율성.
이러한 매개변수 덕분에 사용자는 복잡한 하드웨어 관리 없이 비트코인 채굴에 쉽게 참여할 수 있다.
고마이닝은 현재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시설을 포함해 350MW의 채굴 용량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의 GOMINING 토큰은 더블록 기준 시가총액 2억 달러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고마이닝은 NFT와 토큰화를 활용한 비트코인 채굴 접근성 확대 전략을 통해 암호화폐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솔라나와의 통합을 통해 더 많은 사용자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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