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 레이디움(Raydium)이 최근 7일간 프로토콜 거래량이 급증하며 5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5일(현지시간) 크립토닷뉴스에 따르면, 레이디움은 지난 12월 최저점 대비 50% 상승한 5.6달러를 기록하며 12월 11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니스왑(Uniswap)과 팬케이크스왑(PancakeSwap) 등 주요 탈중앙화 거래소 토큰들을 상회하는 수익률을 보였다.
레이디움은 지난 2년간 3100% 이상 급등하며 시가총액 13억 달러, 완전희석가치 31억 달러를 기록했다. 유니스왑에 이어 탈중앙화 거래소 업계 2위로 성장한 점이 주된 상승 요인이다.
최근 7일간 레이디움의 거래량은 165억8000만 달러로 60% 증가했고, 유니스왑은 182억 달러로 6.4% 상승했다. 레이디움은 출시 이후 3160억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했으며, 최근 30일간 606억8000만 달러의 거래가 이뤄졌다.
솔라나(Solana) 밈코인의 인기가 레이디움 거래량 급증을 견인했다. 코인게코(CoinGecko) 데이터에 따르면 솔라나 밈코인의 시가총액은 216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봉크, 퍼지 펭귄스, 도그위햇, ai16z, 파트코인, 팝캣이 대표적이다.
솔라나 밈코인은 24시간 거래량 43억 달러를 기록하며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활발한 거래를 보이고 있다.
일봉 차트에서 레이디움은 지난해 9월 1.23달러에서 현재 6달러 가까이 상승하며 강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깃발 차트 패턴을 형성한 후 상단을 돌파했다.
레이디움은 50일 및 100일 이동평균선을 상회하고 있으며, 슈퍼트렌드 지표 상단에 위치해 있다. 가격변동률 지표와 상대강도지수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슈퍼트렌드 지표는 평균진폭을 기반으로 한 추세 지표며, 가격변동률 지표와 상대강도지수는 자산의 강도를 측정하는 지표다.
이러한 기술적 지표들을 고려할 때 레이디움은 사상 최고치인 6.50달러를 목표로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 수준을 돌파할 경우 7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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