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10만달러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한 가운데, 이더리움네임서비스(ENS), 플레어(FLR), 앱토스(APT) 등이 토큰 언락과 기술적 분석을 바탕으로 상승 가능성이 제기됐다.
5일(현지시간) 크립토닷뉴스에 따르면, 암호화폐 업계 최대 도메인 등록기관인 이더리움네임서비스는 이번 주 기여자와 커뮤니티에 146만개(5279만달러)의 ENS 토큰을 지급한다. 이는 올해 11월까지 이어지는 월간 토큰 배포의 일환이다.
ENS는 지난해 12월 50.5달러까지 상승한 후 28% 하락한 30.47달러까지 조정받았다. 이는 지난해 3월 이후 최대 등락폭이다. 현재 50일 및 100일 지수이동평균선 위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돌파 후 재시험 패턴을 형성해 2024년 최고점인 50.50달러 돌파가 예상된다.
이더리움 가상머신인 플레어는 이번 주 4760만달러 규모의 토큰을 배포한다. 이는 유통량의 3.2%에 해당한다. 일간 차트에서 플레어는 하락 쐐기형 패턴과 강세 깃발 패턴의 조합을 보이고 있다. 하락 쐐기형은 두 개의 하락 추세선이 수렴하는 형태다.
플레어는 50일 이동평균선의 지지를 받고 있어 지난해 6월 5일 최고점인 0.0325달러 재시험이 예상된다.
앱토스는 이번 주 1131만개의 토큰을 커뮤니티, 핵심 기여자, 투자자, 재단에 배포한다. 이러한 월간 토큰 배포는 2032년 9월까지 계속된다.
앱토스 네트워크의 총가치고정(TVL)은 10억7000만달러를 넘어섰으며, 스테이블코인 가치는 6억46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에어리즈마켓(Aries Markets), 에코프로토콜(Echo Protocol), 탈라(Thala), 에셜론마켓(Echelon Market) 등이 주요 프로젝트로 꼽힌다.
일간 차트에서 APT 토큰은 하락 쐐기형 패턴을 형성한 후 반등했다. 10달러 지지선을 재시험했으며 8월 5일 이후 최저점을 연결하는 상승 추세선 위에서 거래되고 있어 상승세 지속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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