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3 건강관리 기업 쿠디스(CUDIS)의 에디슨 첸(Edison Chen) CEO가 2025년 웹3 핵심 과제로 분산화된 신원인증, 데이터 소유권, 민감정보 보호를 꼽았다.
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첸 CEO는 분산화된 신원인증을 통한 선택적 정보 공개로 이용자들이 자신의 데이터를 통제하고 수익화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첸은 대기업들이 역사적으로 동의 없이 이용자 데이터를 수익화해왔으나, 이제 사람들이 데이터 소유와 공유, 수익화 방식을 결정하길 원한다고 설명했다.
나오리스(Naoris) 분산보안 프로토콜의 최고전략책임자이자 전 백악관 고문인 데이비드 홀츠만(David Holtzman)은 AI와 양자컴퓨터가 프라이버시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저서 '잃어버린 프라이버시: 기술이 당신의 프라이버시를 위협하는 방법'의 저자인 홀츠만은 중앙 집중식 데이터 저장소가 단일 실패 지점으로 인해 본질적으로 불안전하다고 지적했다.
AI 시스템이 블록체인 거래 데이터와 같은 휴리스틱 데이터를 신속하게 수집해 개인이나 기관을 노릴 수 있고, 양자컴퓨터는 현대 암호화 표준을 무력화할 수 있어 금융기관, 군사정보, 암호화폐, 의료 분야가 위협받을 수 있다고 홀츠만은 설명했다.
홀츠만은 분산화된 블록체인 기술로 이러한 위협을 완화할 수 있다며, AI의 분산화가 통제되지 않은 AI 시스템에 대한 인간의 검증을 가능하게 하고, 양자내성 암호화가 민감한 데이터를 양자 공격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테더(Tether)의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 CEO는 2024년 7월 AI 모델의 지역화만이 이용자 프라이버시, 기업 통제로부터의 독립, 중앙 서버 해킹 방지를 보장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르도이노는 현재 스마트폰과 노트북이 맞춤형 AI 솔루션을 직접 구동할 만큼 충분히 강력해 대형 중앙 기업과 서버에 의존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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