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NFT 마켓플레이스 민터블(Mintable)이 96% 가치 하락한 NFT 시장 회복을 위해 ERC-721ex 프로토콜을 10일 출시했다.
10일(현지시간)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싱가포르 NFT 마켓플레이스 민터블이 NFT 시장 활성화를 위한 커뮤니티코인 프로토콜 ERC-721ex를 출시했다. 이 프로토콜은 NFT 컬렉션 소유자들이 커뮤니티 토큰을 생성할 수 있게 해 상당한 가치 손실을 겪은 프로젝트들에 새로운 활로를 제공한다.
이 프로토콜은 현재 밈코인에 대한 관심을 활용하고 문화적 가치에 기반해 NFT 컬렉션을 거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721ex 프로토콜은 NFT 컬렉션당 하나의 커뮤니티 코인 생성을 허용한다. 민터블은 이 토큰들이 본딩 커브를 통해 할당돼 공정한 가격 책정을 보장하고 밈코인 거래에서 흔히 발생하는 봇 개입을 막는다고 밝혔다.
NFT와 본딩 커브를 결합한 이 프로토콜은 각 NFT 컬렉션에 대한 범용 DAO를 구축해 커뮤니티에 거버넌스 권한을 부여한다. 민터블은 특히 창립자들이 프로젝트를 포기한 경우에도 온라인 커뮤니티 개발의 통제권을 사용자들에게 돌려주는 데 주력한다.
ERC-721ex 프로토콜은 NFT용 ERC-721 표준과 ERC-20 토큰 프레임워크를 결합해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NFT 사용의 커뮤니티 중심 진화를 보여주며, 최초로 단일 커뮤니티 내에서 NFT와 암호화폐 토큰을 통합했다.
민터블의 721EX는 출시 첫 24시간 동안 232만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이 프로토콜은 NFT 소유자들이 자신의 NFT를 밈코인으로 전환할 수 있게 한다.
민터블 CEO 잭 버크스(Zach Burks)는 "NFT는 항상 커뮤니티에 관한 것이었으며, 가치 하락으로부터 교훈을 얻어 가치를 잃은 96%의 사용자들과 그들이 믿었던 커뮤니티를 위해 개발해야 한다"며 "커뮤니티에 분산화된 메커니즘을 제공하고 NFT 발전을 위해 필요한 권한과 자유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버크스는 또한 "721ex를 통해 사용자들이 NFT 운동의 사회적 가치를 재창출하고 자신들의 커뮤니티 미래를 설계하는 데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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