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카드게임 에이스TCG 역사 담은 알파카드 NFT 출시

블록체인 테마 트레이딩 카드게임 에이스TCG(AceTCG)가 암호화폐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192개의 알파카드(Alpha Cards) NFT를 4주간 8차례에 걸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7일(현지시간) 블록워크스에 따르면, 에이스TCG의 첫 알파카드 NFT 발행이 베이스(Base) 네트워크에서 시작됐으며 금요일 기준 2148개가 발행됐다. 앞으로 4주간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신규 NFT가 공개될 예정이다.

실물 카드게임 에이스TCG는 매직더개더링(Magic: The Gathering) 스타일의 전투 게임으로, 암호화폐 업계 관계자들에게 친숙한 역사적 순간과 밈, 전문 용어를 카드에 담았다.

도그위프햇(dog wif hat), SEC 오디트론(SEC Auditron) 같은 소환수 카드와 중앙화된 시퀀서(Centralized Sequencer), 계정추상화(Account Abstraction), 피아트파운틴(Fiat Fountain) 같은 주문 카드들이 포함됐다.

에이스TCG는 암호화폐와 웹3(Web3)의 정신에 맞춰 지적재산권을 공개 소스로 운영하고 있다.

깃코인(Gitcoin) 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에이스TCG 설립자인 콜튼 오르(Colton Orr)는 "게임의 오픈소스 특성은 내 핵심 가치이며 다른 사람들이 이 작업을 기반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르의 블로그에 따르면 에이스TCG는 2023년 3월 깃코인 지원금으로 시작됐으며, 2년에 걸쳐 그의 부모님 집 지하실에 설치한 임시 트레드밀 책상에서 개발됐다. 첫 알파 에디션 카드는 데브커넥트 이스탄불(DevConnect Istanbul)에서 완판됐다.

한편 폴카닷(Polkadot) 문빔(Moonbeam) 네트워크 기반 블록체인 RPG 에브룻(Evrloot)이 8일 클로즈드 베타를 종료하고 정식 출시했다.

체인푸드 스튜디오의 13인 개발팀이 폴카닷 팬으로서 시작한 열정 프로젝트인 에브룻은 베타 단계에서 150만 건의 온체인 거래와 월간 활성 사용자 1000명을 기록했다.

체인푸드 스튜디오 CEO 토비 아만(Tobi Deckard Amann)은 "플레이어들이 게임 내 행동을 통해 스토리를 만들고 세계관을 형성한다"며 "RPG 팬으로서 이런 캔버스를 만드는 게 항상 꿈이었고 에브룻을 통해 비전을 온체인으로 구현할 흥미롭고 윤리적인 기회를 찾았다"고 전했다.

무료 플레이 중세 판타지 게임인 에브룻은 ERC-6220 조합형 NFT 표준을 사용해 게임 내 캐릭터와 세이브 파일, 아이템, 업적을 토큰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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