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며 11월 월간 판매액이 5억6200만 달러로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나이키가 인수한 NFT 프로젝트 RTFKT는 내년 1월 운영 종료를 발표했다.
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NFT 시장은 11월 동안 판매량이 57% 급증하며 5억6200만 달러의 월간 판매액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6개월 동안 가장 높은 수준이다. 다만, 올해 3월 기록한 16억 달러의 최고치와는 여전히 큰 격차가 있다. 이번 회복세는 크립토펑크스(CryptoPunks)와 같은 인기 컬렉션의 가격 상승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크립토펑크스의 최저 가격은 11월 초 약 26이더리움(ETH)에서 11월 30일 기준 거의 40ETH로 상승했다.
나이키가 2021년 인수한 NFT 프로젝트 RTFKT는 내년 1월 운영 종료를 발표하며 NFT 시장에 충격을 주었다. 12월 2일, RTFKT는 내년 초 마지막 컬렉션을 출시한 후 사업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년 설립된 이 프로젝트는 2021년 NFT 열풍의 정점에서 나이키에 인수되기 전 안드레센 호로위츠(a16z) 등으로부터 약 8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한편, 유가랩스(Yuga Labs)는 웹3 토큰화 서비스 제공업체인 토큰프루프(Tokenproof)의 기술팀을 인수하며 R&D 역량을 강화했다. 12월 3일, 토큰프루프 창립자 겸 CEO인 폰즈 오(Fonz O)는 유가랩스가 회사를 인수했으며 일부 팀원이 유가랩스 연구개발 부문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토큰프루프는 현실 세계에서 NFT 소유권을 검증하는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2022년부터 유가랩스와 여러 차례 협력해왔다고 설명했다. 유가랩스 공동 창립자 그렉 솔라노는 "이들과 함께 여러 복잡한 문제를 해결해왔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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