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리움 거래 건수 5억건 돌파 확장성 진전

시바이누(SHIBA INU)의 레이어2 네트워크 시바리움(Shibarium)이 지난해 8월 출시 이후 500만 건 이상의 거래를 처리하며 주요 기술 지표에서 눈에 띄는 진전을 보였다.

9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시바리움은 지난해 11월 기준 총 거래 건수가 500만 건을 넘어섰고 지갑 주소는 200만 개를 돌파했다. 총 블록 수도 830만 개에 육박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시바리움은 시바이누 생태계의 발전을 위해 거래 속도 향상과 수수료 절감, 확장성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수개월간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도 진행됐다.

지난 4월에는 메타마스크(MetaMask), 코인베이스 월렛(Coinbase Wallet), 트러스트 월렛(Trust Wallet) 등 주요 자산관리 지갑과의 호환성을 높인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출시했다.

이어 개발자와 혁신가 커뮤니티를 강화하고 블록 처리 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하드포크 업데이트도 진행했다.

시바리움은 토큰 소각 메커니즘도 도입했다. 기존 프로그램과는 차이가 있지만 시바이누 토큰의 과도한 유통량을 줄여 희소성을 높이는 목표는 동일하다.

일부 분석가들은 시바리움의 발전이 인기 밈코인 시바이누의 상승세를 견인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시바이누는 지난달 상당한 가격 상승을 기록했으나 최근 24시간 동안 7% 하락했다. 이는 전반적인 디지털자산 시장의 조정과 맥락을 같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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