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이전트 플랫폼 올라스 1380만달러 투자 유치, 앱스토어 출시

암호화폐 분야의 자율형 AI 에이전트 플랫폼 올라스(Olas)가 AI 에이전트 앱스토어 '펄(Pearl)' 출시를 위해 1380만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4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원케이엑스(1kx)가 주도하고 티오가 캐피털(Tioga Capital), 시질 펀드(Sigil Fund), 지 프라임 캐피털(Zee Prime Capital) 등이 참여한 이번 투자를 통해 올라스는 사용자 소유의 AI 에이전트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앱스토어는 사용자들이 자율형 소셜미디어 계정이나 디파이 거래와 같은 다양한 용도로 블록체인상에서 직접 AI 에이전트를 소유하고 제어할 수 있도록 한다.

올라스의 핵심 개발사 CEO 데이비드 미나르슈(David Minarsch)는 "모든 사용자가 AI 에이전트를 사용할 뿐 아니라 완전히 소유하고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게 함으로써 현재의 상황을 완전히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올라스는 이번 투자 유치와 함께 플랫폼에서 에이전트를 개발하는 개발자들에게 최대 100만 달러의 보조금과 OLAS 토큰을 지원하는 올라스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올라스의 기술 스택은 AI 에이전트의 생성과 공동 소유권을 장려하는 올라스 스택과 올라스 프로토콜을 포함한다.

개발팀은 9개의 블록체인에서 350만 건 이상의 에이전트 거래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거래는 모디우스(Modius)를 통한 디파이, 에이전트닷펀(Agents.Fun)을 통한 소셜 인플루언서 에이전트, 올라스 프리딕트(Olas Predict)를 통한 예측 시장 등에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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