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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에이전트, 암호화폐 시장 신흥 강자 부상… 사이그넘 "여전히 투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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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kenPost 기자

2025.02.04 (화)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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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그넘은 AI 에이전트가 암호화폐 시장의 신흥 트렌드로 부상했지만 투기적 특성이 여전하다고 평가했다.

AI 에이전트, 암호화폐 시장 신흥 강자 부상… 사이그넘 "여전히 투기적" / Tokenpost

스위스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 은행 사이그넘(Sygnum)은 암호화폐와 관련된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올해 주목받는 신흥 트렌드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지만, 여전히 '매우 투기적' 성격을 띠고 있다고 평가했다.

사이그넘 연구진은 최근 분기별 투자 전망 보고서에서 "AI 관련 암호화폐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나면서 암호화폐 AI 에이전트라는 새로운 틈새시장이 형성됐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이러한 에이전트들이 현재까지 '주목할 만한 진전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투기 외의 가치를 입증하는 데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

연구진은 특히 AI 에이전트가 '대체로 투기적'인 상태에 머물러 있지만, 비텐서(TAO), 페치(FET), 팔라 네트워크(Phala Network) 등과 같은 AI 인프라 프로젝트는 AI 서비스와 데이터를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디앱)과 통합하려는 실질적인 과제를 다루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AI 기반 암호화폐 연구 에이전트와 시장 인텔리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들도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이그넘은 대표적인 AI 에이전트 생성 프로토콜인 버추얼스(Virtuals)와 ai16z의 토큰이 이러한 에이전트의 잠재력이 계속 탐구됨에 따라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와 더불어, AI 에이전트라는 신흥 틈새시장이 지난 분기 두 배 이상 성장하며 시장 규모 100억 달러(약 14조 5,000억 원)를 돌파했다고 전했다. 코인게코의 보고서에서는 해당 섹터의 시장 규모가 2024년 4분기에 150억 달러(약 21조 7,500억 원)를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AI 에이전트는 복잡한 목표를 이해하고, 다단계 추론 과정을 실행하며, 최소한의 인간 개입으로 행동을 취할 수 있는 자동화 기술로, 다양한 프로세스와 의사결정 과정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사이그넘 외에도 최근 몇 달간 프랭클린 템플턴, 오픈AI와 같은 기업들이 AI 에이전트의 잠재력에 대해 긍정적 전망을 제시했다. 구글은 이를 '새로운 에이전틱 시대'라 언급했으며,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역시 올해 AI 보조 도구가 10억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도달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한편, 비트겟 월렛의 알빈 칸 최고운영책임자는 코인텔레그래프와 인터뷰에서 AI 프로젝트와 토큰이 2025년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라면서 "AI 기반 투자, 탈중앙화 AI 에이전트, 토큰화 자산 같은 새로운 흐름이 기술 주도적인 변화의 신호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다만, 위험 요소가 동반될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사이그넘 연구진은 또, 저렴하고 효율적인 중국산 AI의 등장으로 인해 암호화폐 AI 프로젝트의 가치 하락이 발생할 가능성도 경고했다. 실제로 올해 1월 중국의 AI 기업 딥시크(DeepSeek)의 최신 모델 출시가 미국 AI 주식과 암호화폐 AI 프로젝트 전반에 매도세를 촉발했으나, 이후 시장은 회복세를 보이며 AI 토큰이 암호화폐 시장 회복을 주도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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