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SEC 암호화폐 TF팀장 “업계 위한 ‘안전한 항구’ 만들어야”
코인데스크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암호화폐 태스크포스(TF) 팀장을 겸임하고 있는 헤스터 피어스 위원과 진행한 지난 2월 인터뷰를 15일(한국시간) 공개했다. 헤스터 피어스는 “암호화폐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안전한 항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믿는다. 물론 이 자체에 지나치게 집착해서는 안 된다고도 생각한다. 아울러 SEC의 목표는 암호화폐와 관련한 좋은 아이디어가 있는 사람들이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SEC의 제재 조치를 받을까 걱정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브라질, ‘암호화폐로 급여 수령’ 법안 발의
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브라질 의회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로 급여를 지불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다. 이 법안은 근로자가 원할 경우, 급여의 최대 50%를 암호화폐로 받을 수 있는 것이 골자다. 단, 통화 정책의 유연성을 위해 급여의 나머지 50%는 반드시 브라질 헤알화로 받는다는 조항도 포함됐다. 프리랜서, 해외법인 근무자, 자영업자는 법 적용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소닉랩스 설립자 “올해 거래소 출범 계획”
소닉랩스(전 팬텀) 공동 설립자 안드레 크로녜(Andre Cronje)가 유명 BTC 투자자 카일 샤세(Kyle Chassé)와의 최근 인터뷰에서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에 대적하는 거래소를 올해 출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거래소는 완벽하게 탈중앙화 되고 가능한 많은 레버리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 유권자 2명 중 1명 ‘BTC 비축안’ 반대
미국 유권자 2명 중 1명 이상이 정부의 BTC 비축안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블록에 따르면 여론조사 기관 데이터포프로그레스(Data For Progress)는 “응답자의 51%가 이같이 답했으며, 34%만이 비축안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자신을 공화당원이라고 한 응답자 중에는 41%가 찬성, 민주당원은 29%가 찬성했다. 아울러 응답자 중 45%는 정부의 암호화폐 업계 지원금을 기존보다 줄여야 한다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미국 유권자 1,16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외신 “프랑스 법원, 텔레그램 설립자 출국 허가한듯”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텔레그램 설립자 파벨 두로프가 프랑스 법원의 허가를 받아 두바이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이 어떤 이유에서 허가한 것인지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그는 지난해 범죄행위 방조 혐의 등으로 프랑스에서 체포돼 기소됐으며, 출국금지 조치를 받았다.
주피터 설립자 “커뮤니티와 소통 미흡…재발 방지책 약속”
주피터(JUP) 공동 설립자 meow가 “최근 프로젝트의 목표와 커뮤니티 간 커뮤니케이션에 문제가 있었다는 점을 인정한다. 우리의 능력 부족으로 인한 일이었고, 재발을 막기 위해 향후 몇 주 동안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주피터 커뮤니티에서는 meow가 운영비 마련을 위해 보유 물량을 매도했다는 의혹이 나온 바 있다. 이에 그는 보유 물량을 매도한 적 없고 오히려 꾸준히 모아 나가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후 그는 보유 중이던 2.8억 JUP을 2030년까지 락업하는 내용의 거버넌스 제안을 발의했고 찬성 통과됐다.
바이낸스 알파, mubarak 추가
외신에 따르면 바이낸스 알파가 mubarak를 추가했다. 바이낸스 알파 대상 토큰은 초기 프로젝트 중 커뮤니티, 시장 트렌드 등을 반영해 선정된다. 추후 상장이 100% 보장되는 건 아니다.
mubarak 최다 보유 주소 493배 수익…내부자 아냐
바이낸스 알파가 mubarak를 추가한 가운데 해당 토큰 최다 보유자 주소가 493배 수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체인 애널리스트 ai_9684xtpa는 “해당 주소는 이틀 전 0.00005533달러에 2,084만 mubarak를 구매했다. 총 1,153 달러 수준이다. 하지만 바이낸스 알파 발표 이후 토큰 가격이 급등했고 그는 56.8만 달러의 수익을 실현했다. 이 주소가 내부자 주소일 가능성은 매우 낮다. 이 주소는 mubarak라는 이름이 들어가는 거의 모든 코인을 구매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서헤이즈 “BTC, 증시보다 먼저 바닥 찍고 $25만 돌파할 것”
비트멕스 공동 설립자 아서 헤이즈가 “최근 비트코인 가격 조정은 일시적인 유동성 압박 때문이며, 사이클이 바뀌면 올해 말 25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DL뉴스에 따르면 그는 비트코인 매거진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정권은 연방준비제도에 대한 통제력을 강화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경기 침체 두려움을 조장하고 있다. 그들의 궁극적인 목표는 더 많은 돈을 찍어내는 것이다. 이런 상황과 과거 사례를 살펴봤을 때 비트코인이 미국 증시보다 먼저 바닥을 찍을 것으로 예상한다. 아울러 비트코인은 현재 고점 대비 약 30% 하락했는데, 이는 강세장에서 매우 정상적인 일이다. 중요한 건, 비트코인의 단기적 가격 움직임이 아니라 유동성이 언제, 얼마나 회복되느냐다. 유동성 댐의 수문이 열리면 출발할 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