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30억 달러 채권 발행 완료 비트코인 추가 매입 추진

작성자 이미지
김미래 기자

2024.11.22 (금) 12:45

대화 이미지 2
하트 이미지 3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가 30억 달러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을 마무리하며 비트코인(BTC) 추가 매입을 위한 자금을 확보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21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연 0% 이율의 2029년 만기 전환사채를 발행해 30억 달러를 조달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17억5000만 달러 규모로 계획했던 이번 발행은 높은 투자자 수요로 인해 26억 달러로 증액되었고, 추가 옵션으로 4억 달러가 더해졌다. 발행은 사흘 만에 완료되었으며, 회사는 이를 비트코인 매입에 사용할 계획이다.

회사는 성명에서 "우리의 재무 전략은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에 대한 다양한 경제적 노출을 제공하기 위해 주식 및 고정수익 상품 등 다양한 증권을 포함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평균 4만9874달러의 매입 단가로 총 165억 달러를 투자해 현재 33만1200 BTC를 보유 중이다. 이번 주에는 사상 최대 규모의 비트코인 매입을 발표하기도 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이번 채권은 주당 672달러로 환산되는 전환율을 제공하며, 이는 최근 주가 대비 55% 프리미엄이 붙은 수치다. 투자자는 채권을 현금, 마이크로스트래티지 클래스 A 주식, 또는 두 가지를 혼합해 상환받을 수 있다. 전환은 일반적으로 2029년 6월 1일 이전에는 불가능하지만, 2026년 12월까지 주가가 전환가의 30%를 초과하면 회사는 원금과 특별 이자를 더해 채권을 상환할 수 있다.

비트코인의 강세와 함께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는 올해 500% 상승하며 비트코인(+110%)과 S&P 500(+25%)의 상승률을 크게 웃돌았다. 그러나 21일 주가는 20% 하락한 397.28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투자 리서치 업체 시트론 리서치(Citron Research)가 회사의 가치가 비트코인의 기본적 가치와 괴리되었다며 공매도 입장을 발표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뉴스 속보를 실시간으로...토큰포스트 텔레그램 가기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2

추천

3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2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바다거북이

2024.11.22 15:10:11

좋은기사 감사해요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StarB

2024.11.22 12:50:08

좋은기사 감사해요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