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아컴 인텔리전스(Arkham Intelligence)가 자사의 거래소에 현물 거래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을 발표하며, 투명성과 보안을 강화한 거래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20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아컴 인텔리전스는 실시간 암호화폐 거래 데이터와 지갑 식별 도구로 주목받아온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이번 현물 거래 서비스 추가를 통해 거래소 기능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아컴은 현물 거래와 선물 거래 쌍을 제공하며, 블록체인 데이터 대시보드와 통합해 사용자에게 보다 심층적인 거래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물 거래는 자산을 현재 시장 가격으로 즉시 거래할 수 있는 방식으로, 만기일이 없어 단기 거래자들에게 특히 인기 있다. 아컴은 이를 통해 소매 및 기관 투자자 모두를 유치하고, 온체인 감사와 추적 가능한 준비금 증명을 통합해 투명성과 신뢰를 강화할 계획이다. 그러나 미국 사용자들은 개별 주 및 관할권의 법적 승인이 완료될 때까지 플랫폼에 접근할 수 없다.
아컴은 2020년 설립 이후 블록체인 지능형 도구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 활동 뒤의 개인과 단체를 식별하는 기술로 명성을 쌓아왔다. 주요 투자자로는 베드락(Bedrock), 드레이퍼 어소시에이츠(Draper Associates), 바이낸스 랩스(Binance Labs), 샘 알트먼(Sam Altman) 등이 있다. 회사는 사용자의 데이터를 거래소 환경에 통합하여 바이낸스, 크립토닷컴, 코인베이스와 같은 주요 거래소들과 경쟁할 준비를 하고 있다.
아컴은 거래소 런칭과 함께 포인트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사용자는 현물 및 무기한 선물 거래에 참여함으로써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으며, 이 포인트는 플랫폼의 네이티브 토큰인 ARKM으로 전환 가능하다. 이 프로그램은 30일 동안 운영될 예정이며, 사용자 유입과 플랫폼 도입 촉진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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