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이 공시(13F)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9월 30일 기준 블랙록 BTC 현물 ETF(IBIT) 보유 기관 및 주주가 총 700곳에 가까운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들이 보유한 IBIT 주식은 총 1억 6,020만주다. IBIT를 가장 많이 보유한 기관은 밀레니엄 매니지먼트로, 올 3분기 동안 IBIT 1,260만주를 추가로 매수했다. 현재 보유 주식은 총 2,350만주(8.48억 달러)다. 유럽의 대표적 헤지펀드 중 하나인 카퓰라(Capula)도 이 기간 3억 달러 상당의 IBIT와 2.8억 달러 상당의 피델리티 BTC 현물 ETF(FBTC)를 추가 매수했다. 또 골드만삭스는 IBIT 577만주를 추가 매수해 IBIT 보유량 2위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월가 `헤지펀드의 왕`으로 불리는 헤지펀드 투자자인 스티브 코헨(Steven Cohen)의 헤지 펀드인 포인트72는 BTC 현물 ETF 포지션을 모두 정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대형 마켓메이킹 업체 제인스트리트(Jane Street)는 블랙록 IBIT는 대부분 정리했으나 나머지 BTC 현물 ETF 포지션은 대부분 직전 분기와 비슷하게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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