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가 세계 최초로 앱토스 네트워크 토큰 스테이킹 상장지수상품(ETP)을 출시해 스위스 증권거래소에 상장한다고 발표했다.
1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와이즈(Bitwise)는 앱토스 스테이킹 ETP(APTB)를 11월 19일 스위스증권거래소(SIX)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유럽의 기관 및 개인 투자자들이 이용할 수 있다.
이 ETP는 실물 담보 방식이며 기초자산인 앱토스를 스테이킹해 수수료 차감 후 약 4.7%의 수익률을 ETP 내에서 누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APTB는 비트와이즈의 유럽 토탈 리턴 상품군 중 이더리움(ETH) 스테이킹 ETP에 이은 두 번째 상품이다.
앱토스(Aptos)는 2022년 출시된 고성능 레이어1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기업급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비트와이즈에 따르면 현재 월간 활성 사용자 800만 명을 확보했으며, 25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호스팅하고 17억 건의 거래를 처리했다.
앱토스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아마존(Amazon), 마스터카드(Mastercard), 코인베이스(Coinbase) 등이 활용하고 있다. APT의 시가총액은 약 65억 달러이며 이 중 80% 이상이 스테이킹돼 있다. 코인베이스 데이터에 따르면 앱토스는 11월 12일 기준 약 7%의 스테이킹 수익률을 제공하고 있다.
트럼프의 대선 승리로 미국에서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여러 암호화폐 ETF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는 솔라나(SOL), XRP, 라이트코인(LTC) 등 알트코인 ETF가 포함된다. 11월 5일 트럼프의 승리 이후 미국 ETF의 스테이킹 금지도 완화될 수 있다.
코인베이스는 50개 이상의 디지털 자산을 추적하는 새로운 벤치마크 지수를 도입해 미국의 추가 인덱스 ETF 출시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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