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24시간 동안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시가총액이 2.5조 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7만1000달러를 돌파하며 새로운 최고가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29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12개의 시간 캔들이 연속으로 상승 마감하며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다. 현재 비트코인은 지난 6월 이후 처음으로 7만1000달러 선을 넘어섰으며, 매수세는 새로운 최고가 달성을 시도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11월 5일로 예정된 미국 대선을 앞두고 발생했다. 두 후보 모두 선거 운동 기간 중 업계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으나, 도널드 트럼프의 지지가 더욱 두드러졌다. 트럼프는 미국 내 개발된 토큰에 대한 세금 면제와 관세 부과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선거 결과는 시장에 분명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알트코인 시장에서는 도지코인(DOGE)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이더리움(ETH), 바이낸스코인(BNB), 솔라나(SOL), 리플(XRP), 체인링크(LINK), 앱토스(APT), 토크리버스(TAO), 인터넷컴퓨터(ICP) 등 대형 암호화폐은 1%에서 5% 사이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밈코인의 시초인 도지코인은 한때 15%까지 급등하며 알트코인뿐만 아니라 전체 시장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다른 밈코인들도 좋은 성과를 나타냈다. 페페(PEPE)는 6% 이상 상승했으며, 고양이 테마 시장 선두주자인 팝캣(POPCAT)도 24시간 동안 12% 이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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