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미국 대선을 앞두고 대규모 랠리를 보이며 사상 최고가에 근접했다.
29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7만3600달러까지 상승해 최고가와 200달러 차이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로 1억1000만 달러 규모의 숏포지션이 손실을 기록하며 파생상품 시장에 상당한 혼란이 발생했다. 현재 가격은 7만3000달러 아래로 조정됐으나 24시간 기준 4.2% 이상 상승했다.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의 일일 거래량은 3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랠리는 11월 5일로 예정된 미국의 가장 중요한 정치 행사인 대선을 며칠 앞두고 발생했다.
크립토포테이토(CryptoPotato)는 선거 결과의 중요성을 고려할 때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서 변동성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현재 폴리마켓(Polymarket)에서는 도널드 트럼프가 유력 후보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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