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마스크(MetaMask)가 27일 페이팔(PayPal) 자회사 벤모(Venmo)와 손잡고 미국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가상자산 구매 서비스를 시작했다.
27일(현지시간)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메타마스크는 가상자산 핀테크 기업 문페이(Moonpay)를 통해 벤모 결제 기능을 도입했다. 벤모는 2021년부터 가상자산 매매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2023년 4월부터는 가상자산 이체 기능도 추가했다.
메타마스크의 법정화폐-가상자산 거래 서비스는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 이용할 수 있지만, 벤모 연동 서비스는 미국 사용자로 한정된다.
메타마스크는 2023년 4월 법정화폐-가상자산 거래 서비스를 처음 도입한 이후 애플페이, 신용카드, 직불카드, 페이팔, 계좌이체, ACH 은행거래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지원하고 있다.
트랜잭, 스트라이프, 사딘, 반샤 등 여러 기업이 메타마스크의 협력사로 참여하고 있다.
메타마스크는 지난 8월 마스터카드(Mastercard)와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업체 크립토라이프와 협력해 메타마스크 카드를 출시했다. 현재 시범 운영 중인 이 카드는 유럽과 영국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이 직불카드로 USD코인(USDC), 테더USD(USDT), 래핑된 이더리움(WETH) 잔액을 마스터카드를 받는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애플페이와 구글페이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뉴스 속보를 실시간으로...토큰포스트 텔레그램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