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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미니애폴리스 총재 "암호화폐, 마약 거래와 범죄 활동 위한 통화"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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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레 기자

2024.10.22 (화)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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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암호화폐를 '마약 거래와 범죄 활동을 위한 통화'라고 비난했다.

22일(현지시간)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위스콘신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실제 암호화폐로 이뤄지는 거래는 매우 적다"면서 이 같은 발언을 내놨다.

그는 "사람들은 상품·서비스 결제에 암호화폐를 사용하지 않는다"면서 "그런 일은 마약 구매나 다른 불법 활동을 할 때를 제외하고는 거의 일어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닐 카시카리 총재는 오랫동안 암호화폐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내왔다.

비트코인을 "화폐나 투자 수단, 헤징 수단이 아니며 아무런 효용이 없다"고 평가했으며, 최근에도 "비트코인은 12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가치가 없다"고 발언한 바 있다. 암호화폐 시장을 '거대한 쓰레기통'에 비유하기도 했다.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도 최근 보고서를 통해 “미국 정부의 만성적인 재정 적자가 더 확대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비트코인과 같은 자산에 세금을 부과하거나 아예 금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은행은 "현재 미국의 국가 부채는 35조7000억 달러에 달하는데 비트코인을 금지한다면 정부 적자가 더 커지지 않을 수 있으며, 비트코인에 세금을 부과하는 것도 비슷한 효과를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닐 카시카리 총재의 부정적인 평가에 대해 암호화폐 업계는 반발하고 있다.

캐슬 아일랜드 벤처스의 파트너 닉 카터는 X(트위터)를 통해 "이렇게 잘못된 발언은 불법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브라운 러드릭의 파트너 헤일리 레논은 "합법적인 암호화폐 프로젝트들은 불법 행위를 막기 위해 최첨단 자금세탁 방지 정책을 갖추고 있으며, 마약 밀매와 불법 활동을 위한 자금 조달에 가장 선호되는 방식은 여전히 현금"이라면서 "암호화폐 업계는 수십년 간 이러한 거짓 내러티브와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

퓨 리서치 센터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2023년 암호화폐 보유 경험이 있는 미국 성인 비율은 17%, 미국 연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암호화폐 결제 인구는 2%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 몇 달 동안 기관 부문의 투자 채택은 가속화되고 있다. 올해 유럽 투자운용사 니켈디지털의 설문조사에서는 기관 투자자와 자산운용사 중 약 80%가 앞으로 몇 달 안에 암호화폐 투자를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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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라당

2024.11.17 12:21:28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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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ini

2024.11.04 13:53:22

ㄱ ㅅ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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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당당

2024.10.22 16:51:03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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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에스

2024.10.22 12:41:56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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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즈아리가또

2024.10.22 11:37:33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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