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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코인베이스 사이트로 2천만 달러 훔친 31세 인도인 5년 징역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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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2024.10.21 (월)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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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무부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를 모방한 가짜 웹사이트를 이용해 수백 명의 피해자로부터 2000만 달러 이상을 훔친 인도 국적의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18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서부 지방 검사 데나 J. 킹(Dena J. King)과 미국 비밀경호국 샬럿 현장 사무소의 제이슨 번스(Jason Byrnes) 특별 요원은 케네스 D. 벨(Kenneth D. Bell) 연방 지방 판사가 31세의 치라그 토마르(Chirag Tomar)에게 60개월의 징역형과 이후 2년간의 감독 석방을 선고했다고 발표했다.

토마르는 피해자들의 자금을 호화로운 생활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데마 피게(Audemars Piguet) 시계와 람보르기니, 포르쉐 같은 고급 차량을 구입했다. 또한 두바이와 태국 등지로의 여행 자금으로도 사용했다.

그는 2023년 12월 20일 미국에 입국하면서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체포됐다. 2024년 5월 20일, 그는 전신 사기 공모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법무부는 토마르가 현재 연방 구금 중이며 지정되는 대로 연방 교도소 시설로 이송될 것이라고 밝혔다.

킹 연방 검사는 이 사건을 수사한 미국 비밀경호국을 칭찬하고 나쉬빌 FBI의 협조에 감사를 표했다.

법원 제출 문서와 목요일의 선고 심리에 따르면, 토마르와 그의 공모자들은 적어도 2021년 6월부터 전 세계의 피해자들로부터 수백만 달러의 암호화폐를 훔치기 위한 스푸핑 계획에 가담했다. 그들은 코인베이스 프로(Coinbase Pro)와 유사한 URL로 가짜 웹사이트를 만들어 사용자들이 로그인 자격 증명과 2단계 인증 코드를 입력하도록 속여 피해자들의 정당한 코인베이스 계정에 접근할 수 있게 했다. 또는 코인베이스 고객 서비스 담당자로 가장해 다른 사용자들이 전화로 인증 정보를 제공하거나 컴퓨터에 대한 원격 데스크톱 접근을 허용하도록 속여 암호화폐를 훔쳤다.

사기꾼들은 피해자들의 계정에 접근한 후 암호화폐를 자신들이 통제하는 지갑으로 이체했다. 훔친 자금은 여러 주소를 거쳐 이동되고 다른 형태의 암호화폐로 전환된 후 최종적으로 현금화됐다. 노스캐롤라이나의 한 피해자는 이 사기 계획으로 인해 24만 달러 이상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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