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보안이 모든 인프라의 안전장치가 된 현대 사회에서, 인텔마켓(IntelMarkets)은 양자 컴퓨팅의 위협에 대비한 새로운 양자내성 지갑을 개발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 소식은 리플(XRP)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나왔으며,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이 비텐서(Bittensor, TAO)에 투자하면서 블록체인 솔루션에 대한 기관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배경으로 한다.
16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리플의 가격은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상소가 원인이 되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법원에서 리플이 증권이 아니라고 판결했으나, SEC는 이 판결에 대해 항소했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투자자들은 리플에 대한 장기적인 불확실성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며 자산을 재배치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리플 가격은 지난 한 달 동안 7.28% 하락하였다. 전문가들은 모멘텀 지표와 MACD 등 주요 기술적 지표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리플의 추가 하락이 있을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한편, 그레이스케일은 비텐서에 대한 신탁 상품을 통해 투자자들이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비텐서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상품은 비텐서의 시장 동향을 반영하며, 비텐서에 대한 기관 투자를 유도하여 안정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레이스케일의 이러한 움직임 덕분에 비텐서는 전통 금융과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으며, 최근 한 달 동안 104%의 상승을 보이며 상위 10개 암호화폐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인텔마켓은 또한 블록체인의 보안성을 강화하기 위해 '루트 X21(Route X21)'이라는 최초의 양자내성 프로토콜을 출시할 예정이다. 양자 컴퓨팅의 발전이 암호화폐의 보안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인텔마켓은 이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MENA 지역 파트너들의 협력과 100만 달러의 연구 지원금을 바탕으로, 기존의 타원곡선 암호방식을 넘어서는 새로운 보안 기술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인텔마켓은 추가적으로 1,000배의 레버리지 옵션과 수백 개의 자산 거래 쌍을 제공하며, 24시간 이용 가능한 무기한 계약을 통해 투자자들이 단기 및 장기 포지션을 모두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1,1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린 INTL 토큰 사전 판매는 세 번째 단계에 있으며, 개당 0.0274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인텔마켓의 솔루션은 솔라나와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여, 투자자들에게 리플 가격의 변동성과 같은 시장 위험에 대한 효과적인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뉴스 속보를 실시간으로...토큰포스트 텔레그램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