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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2,500만 달러 규모 암호화폐 시장 조작 사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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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래 기자

2024.10.14 (월)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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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2,500만 달러 규모 암호화폐 시장 조작 사건 적발 / 셔터스톡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대규모 암호화폐 시장 조작 사건을 적발하고, FBI와 법무부(DOJ)와 협력하여 고트빗(Gotbit) 등 4개 암호화폐 회사와 관련자들을 기소했다. 이들은 봇을 이용해 중앙화 거래소(CEX)에서 워시 트레이딩을 통해 거래량을 부풀린 혐의를 받고 있다.

13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고트빗, ZM Quant, CLS Global, 그리고 마이트레이드(MyTrade MM)는 거래 봇을 통해 가짜 거래량을 생성하여 투자자들을 속이는 펌프 앤 덤프(Pump and Dump) 사기를 벌인 혐의로 기소되었다. 이러한 불법 행위로 인해 법 집행 당국은 2,500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압수하고, 조작에 사용된 봇들을 비활성화했다.

SEC는 사이타마(Saitama)와 로보 이누(Robo Inu) 프로젝트도 시장 조작에 연루되었음을 밝혔으며, 이와 관련하여 사이타마의 러셀 아르만드(Russell Armand), 맥스웰 에르난데스(Maxwell Hernandez), 만프리트 코흘리(Manpreet Kohli) 등 관계자들이 기소되었다. 또한, 남 트란(Nam Tran)과 비 팜(Vy Pham)은 무허가 자금 전달 사업 운영 및 전신 사기 공모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이 중 에르난데스와 아르만드는 이미 혐의를 인정했다.

조사에 따르면, 피고들은 2017년부터 봇을 이용해 매일 수십억 달러 규모의 가짜 거래량을 생성해왔으며, 이로 인해 피해자들은 과장된 가격으로 토큰을 매수하게 된 후 손실을 보게 되었다. 이번 수사에서 FBI는 넥스펀드AI(NexFundAI)라는 암호화폐를 창설하여 조사 대상으로 끌어들인 후,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조작 기업의 내부 구조를 파악했다.

넥스펀드AI는 인공지능(AI)과 암호화폐를 연계한 프로젝트로 위장하여 시장 조작자들을 유인했고, 결과적으로 이러한 사기 행위를 적발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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