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CEO 팀 스위니는 포트나이트, 마인크래프트, 로블록스와 같은 게임들을 상호 운용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연결하고자 하는 비전을 밝혔다. 이는 디지털 자산의 사용을 확장하려는 에픽의 야심 찬 계획이다.
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에픽게임즈의 팀 스위니(Tim Sweeney) CEO는 인터뷰에서 포트나이트와 같은 게임들이 차세대 메타버스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논의했다. 에픽은 현재 자사의 차세대 게임 엔진인 언리얼 엔진 6(Unreal Engine 6)를 준비 중이며, 이를 통해 다양한 게임들이 상호 연결되는 디지털 자산 시장을 구축하고자 한다.
스위니는 게임 내 디지털 자산의 지속 가능성을 강조하며, “플레이어가 다양한 게임에서 자신이 구입한 아이템을 계속 사용할 수 있는 상호운용 가능한 경제가 형성되면, 디지털 자산에 대한 신뢰가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현재 게임 내 구매가 한정된 게임에서만 사용 가능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접근법이다.
에픽게임즈는 이러한 구상을 위해 언리얼 엔진 6에 상호운용성을 내재화하고 있으며, 마인크래프트와 로블록스와 같은 인기 게임들도 이 메타버스 경제에 포함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시스템 간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한다.
에픽게임즈는 이러한 비전을 통해 게임 산업의 변화를 주도하며, 디지털 자산의 상호 운용성을 강화해 플레이어 경험을 확장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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