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은 역대 두 번째 주간 순유입을 기록했다.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은 지난주(23~27일) 종합 8451만 달러(1108억원) 상당의 유입세를 보였다.
직전 주간까지 6주 연속 주간 유출세를 보이던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이 지난주 유입세로 전환했다.
▲23일(7921만 달러) ▲26일(67만 달러)에 유출이 발생했지만 ▲24일(6251만 달러) ▲25일(4323만 달러) ▲27일(5865만 달러)에는 자금이 들어왔다.
출시 10주째인 이더리움 현물 ETF가 주간 순유입을 기록한 건 지난주가 두 번째다. 8월 둘째주에 첫 주간 유입 기록이 있었다.
출시 이후 지난 주간까지 유출된 금액은 누적 5억2297만 달러다.
지난주 일간 거래량은 ▲23일 1억6735만 달러▲24일 1억8042만 달러 ▲25일 1억2418만 달러 ▲26일 2억5740만 달러 ▲27일 2억4909만 달러로, 한 주간 종합 9억7844만 달러의 거래량이 발생했다.
이더리움 현물 ETF의 총 자산운용액은 74억4000만 달러로, 직전 주간 69억2000만 달러에서 증가했다. 현재 이더리움 시가총액 중 2.3%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순자산총액 1위 ETF는 기 운영 신탁 그레이스케일 ETHE이다. 출시 이후 29억 달러가 유출되면서 현재 45억1000만 달러의 자산을 운용 중이다.
2, 3위는 그레이스케일의 미니 ETF ETH과 블랙록 ETHA으로, 각각 10억6000만 달러, 10억4000만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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