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법원이 지난 7월 2.3억 달러 규모 해킹 피해를 입은 인도 암호화폐 거래소 와지르X(WRX)의 6개월 모라토리엄 신청(채무이행 유예)에 4개월 유예를 허가했다고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와지르X는 지난 8월 말 싱가포르 법원에 채무이행을 신청한 바 있다. 법원은 와지르X가 6주 내로 출금 관련 지갑 주소를 공개할 것과 이용자 질문에 응답할 것 등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한편 업계에서는 와지르X 고객들이 완전한 피해 배상을 받을 순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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