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후보 카말라 해리스와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는 2024년 첫 미국 대통령 후보 토론에서 맞붙을 예정이다. 그러나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두 후보가 암호화폐에 대해 논의할 것을 기대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1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벤징가(Benzinga)가 9월 9일부터 10일까지 1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6%의 응답자만이 해리스 또는 트럼프가 암호화폐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가장 기대한다고 답했다. 반면, 45%는 경제와 일자리 문제가 더 중요하다고 답했으며, 24%는 이민 정책에 대한 논의를 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은 9월 10일 ABC 뉴스에서 진행되며, 선거일 56일 전에 열리는 만큼 대중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트럼프는 자신의 2024년 대선 캠페인에서 비트코인(BTC)과 암호화폐 지지자로서의 입장을 내세웠지만, 해리스는 암호화폐 관련 정책에 대해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암호화폐 관련 질문이 실제로 토론에서 다뤄질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진보의회실행위원회(Chamber of Progress)'는 ABC의 토론 진행자들에게 후보들이 암호화폐에 대한 입장을 밝힐 기회를 제공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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