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가격이 9월 3일과 4일 사이 5.2% 하락하며 2,550달러 저항선에서 강한 거부를 당했다. 네트워크 수수료 감소, 스테이킹 보상 저조, ETF 상품 수요 부족 등이 이더리움 가격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
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더리움(ETH) 가격은 2,550달러 저항선에서 하락한 이후 약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은 이더리움이 향후 암호화폐 시장의 강세장에서도 상대적으로 부진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 특히 미국의 고정 수익 투자 매력 감소, 이더리움 네트워크 수수료 감소, 스테이킹 보상 저조, ETF 상품의 수요 부족 등이 이더리움의 약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주간 수수료는 8월 말 4년 만에 최저 수준인 310만 달러로 감소했으며, 9월 3일 하루에만 현물 ETF 상품에서 4,700만 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했다. 이는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 부족을 시사하며, 스테이킹 보상률도 3.2%로 미국 국채보다 낮아 투자자들의 실망을 초래하고 있다.
이러한 요인들이 단기간에 해결될 조짐이 보이지 않으며, 이더리움 가격이 당분간 전체 암호화폐 시장을 능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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