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마켓, 연준 9월 FOMC서 금리 인하 전망 '비트코인 변동성 감소 예상'

폴리마켓(Polymarket) 트레이더들이 9월 17-18일로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방기금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베팅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이러한 전망은 109억 달러 규모의 베팅에 반영되어 있다. 25베이시스포인트(bp) 인하가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결과로 77%의 확률을 보이고 있으며, 50bp 인하는 21%, 금리 동결은 3%의 확률을 나타내고 있다.

금리 인하 기대를 뒷받침하는 여러 요인들이 있다. 인플레이션 하락은 금리 인하의 근거를 강화하고 있으며, 약화되는 고용 시장은 더 많은 경제 지원 조치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이러한 관찰은 연준의 인플레이션 통제와 경제 성장의 균형을 맞추는 이중 책무와 일치한다. 분석가들의 전반적인 의견은 25bp 인하를 가리키고 있지만, 경제 상황이 현저히 악화될 경우 더 큰 폭의 인하도 고려될 수 있다.

분석가들은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참가자들이 다음 달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사이클 시작에 대비하고 있다고 예상했다.

폴리마켓은 지난 1년간 암호화폐 업계에서 그 중요성이 점점 커져왔다. 트레이더들은 다양한 결과를 예측하기 위해 이 플랫폼에서 베팅하며, 암호화폐 토큰을 활용해 주식을 사고판다. 이러한 활동의 증가는 플랫폼의 누적 거래량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7월 10억 달러에서 8월 말 15억2,000만 달러로 급증했다.

뉴스 속보를 실시간으로...토큰포스트 텔레그램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