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Goldman Sachs Group Inc.) 주도로 은행들이 리버티 미디어의 모토GP(MotoGP) 인수 자금 조달을 위해 8억5천만 달러 규모의 레버리지드 론을 출시했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주도로 은행들이 포뮬러 1(Formula 1) 소유주인 리버티 미디어(Liberty Media Corp.)의 모토GP 월드 챔피언십(MotoGP World Championship) 인수 자금 조달을 위해 8억5천만 달러 규모의 레버리지드 론을 출시했다고 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뉴욕 시간으로 화요일 오후 2시에 대출 기관 통화가 있었고, 금요일까지 대출 약정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초기 논의에서는 담보부 익일물 금융금리(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 대비 200bp의 스프레드에 99.5센트에서 99.75센트 사이의 할인된 가격으로 제안되고 있다.
포뮬러 1의 레버리지드 론 제안은 노동절 이후 은행가들과 발행사들이 거래를 완료하려는 움직임의 일환으로 화요일 시장에 등장한 여러 인수 자금 조달 거래 중 하나다. 같은 날 교육용 소프트웨어 회사인 인스트럭처 홀딩스(Instructure Holdings Co.) 인수를 위한 총 20억5천만 달러 규모의 레버리지드 론도 출시됐다.
리버티 미디어는 4월에 브리지포인트(Bridgepoint)와 캐나다 연금투자위원회(Canada Pension Plan Investment Board)로부터 38억 달러에 오토바이 경주 리그인 모토GP를 인수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거래는 현금과 주식을 조합해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며, 회사는 2024년 말까지 거래를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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