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8월 27일 출시한 네 번째 NFT 컬렉션이 출시 이후 200만 달러 이상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29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8월 27일 네 번째 NFT 트레이딩 카드 시리즈 '시리즈 4: 아메리카 퍼스트 컬렉션(Series 4: The America First Collection)'을 출시했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이 컬렉션은 폴리곤(Polygon) 네트워크에서 2만2000건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며, 약 217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이 NFT는 개당 99달러에 민팅되었으며, 현재까지 전체 36만 개의 NFT 중 6%만이 판매되었다. 모든 NFT가 민팅될 경우 총 매출은 3500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NFT는 2025년 1월 31일까지 2차 시장에서 거래할 수 없으며, 이는 이전 컬렉션과 달리 거래가 제한된다는 점에서 눈에 띈다. 트럼프는 과거 암호화폐에 대한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으나, 최근에는 암호화폐 커뮤니티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암호화폐로 선거 자금을 모금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트럼프의 첫 번째 NFT 컬렉션은 2022년 12월에 출시되었으며, 첫 번째 시리즈의 NFT는 바닥가가 100% 상승하는 등 큰 수익을 기록했다. 그러나 두 번째와 세 번째 컬렉션은 민터들에게 손실을 입히며 바닥가가 하락했다. 최근 재무 공개에 따르면, 트럼프는 지금까지 그의 NFT 컬렉션에서 7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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