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 재선 캠페인에서 암호화폐 정책을 바꾸겠다고 약속하려는 시도가 실패하며, 암호화폐 유권자들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해리스는 8월 14일 "Crypto4Harris" 행사에서 암호화폐 유권자들을 설득할 중요한 기회를 놓쳤다. 그녀의 캠페인은 바이든 행정부가 도입한 규제를 철회하고, 암호화폐 지지자들의 불만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지만, 실제로는 해리스의 메시지가 효과적으로 전달되지 않았다.
해리스가 행사를 통해 전달한 메시지는 전혀 구체적이지 않았고, 그녀는 행사에 직접 참석하지도 않았다. 대신 행사에는 그녀의 로고만 등장했으며, 명확한 정책 발표나 진정성 있는 발언은 없었다. 이로 인해 많은 암호화폐 지지자들은 실망감을 느꼈다.
상원 다수당 원내대표 척 슈머가 행사에 참석했지만, 그의 발언 역시 추상적이고 구체적인 내용이 부족했다. 슈머는 암호화폐와 관련된 정책에 대해 언급했지만, 실제로 비트코인과 같은 특정 암호화폐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 이는 유권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을 놓친 것이다.
해리스 캠페인은 암호화폐 유권자들을 설득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암호화폐 정책에 대해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며, 암호화폐 지지자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해리스 캠페인이 암호화폐 유권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트럼프의 구체적인 정책 제안과 같은 강력한 메시지가 필요하다.
해리스 캠페인이 앞으로 더 나은 성과를 거두지 못한다면, 트럼프가 이 분야에서 강력한 지지층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아직 결정되지 않은 유권자들이 많기 때문에, 해리스 캠페인은 암호화폐 정책을 개선하고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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