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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기도의 집, 교회 건물 구매 위해 토큰화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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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2024.08.19 (월)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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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기도의 집, 교회 건물 구매 위해 토큰화 시도 / 셔터스톡

미국 콜로라도주의 교회 연합체 '콜로라도 기도의 집'이 250만 달러 상당의 교회 건물을 구매하기 위해 메인 예배당을 토큰화하는 시도를 했다.

1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콜로라도 기도의 집'이라 불리는 연계 교회 그룹 네트워크가 250만 달러 상당의 건물을 구매하기 위해 메인 예배당을 토큰화했다.

이 프로젝트를 이끄는 블레이크 부시(Blake Bush) 목사는 더 높은 권능에 의해 블록체인 기술을 그룹의 사명을 추진하는 도구로 사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포브스 보고에 따르면, 부시의 교회와 다른 교회 그룹들은 자동차 딜러십도 소유한 지역 사업가인 건물 소유주로부터 이 건물을 임대해 왔다.

석조 외관 때문에 '올드 스톤 처치(Old Stone Church)'라 불리는 이 1만1457평방피트 규모의 건물은 현 소유주가 2022년 220만 달러에 매입했다. 부시와 콜로라도 기도의 집 그룹은 이 건물을 250만 달러에 구매할 계획이다.

부시는 영적 체험 후 건물을 토큰화하는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고 한다. 토큰화는 건물을 블록체인상의 디지털 자산으로 만들어 주식처럼 분할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말한다.

부시는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주님께서 '건물을 토큰화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나중에 "수년간 이를 위해 기도해왔다"며 하나님께서 "가서 내 집을 얻으라"고 말씀하셨다고 덧붙였다.

이 성스러운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부시와 그룹은 올드 스톤 처치 구매 자금을 모으는 데 사용되는 디지털 자산인 '스톤 코인(Stone Coin)'을 만들었다. 이 코인은 REtokens가 만들고 폴리메쉬(Polymesh) 프라이빗 블록체인에서 운영되는 부동산 토큰과 연동돼 있다.

다른 토큰화 프로젝트와 마찬가지로 그 결과는 긍정적인 토큰 흐름과 반응 가치의 양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목표액의 약 절반을 모금한 후 투자자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부시와 다른 종교 지도자들, 그리고 인근 도시의 시장을 포함한 토큰 이사회는 교인이 아닌 사람들에게도 토큰 판매를 개방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디지털 자산 소유권이 외부인의 인수 위험에 놓일 수 있지만, 부시는 이에 대해 크게 우려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사탄 숭배자들이 교회의 토큰을 사들일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을 때, 부시는 "감사할 것"이라며 "예수님을 소개해 드리죠"라고 농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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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JOON0531

2024.08.24 04:10:4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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