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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동차 업체들 전기차 배터리 공급사 공개, 안전 우려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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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2024.08.13 (화)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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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동차 업체들 전기차 배터리 공급사 공개, 안전 우려 대응 / 셔터스톡

한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전기차 배터리 공급업체 명단을 공개했다. 이는 지난주 발생한 전기차 '자연발화' 사고와 거리를 두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13일(현지시간)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지난주 인천의 한 아파트 단지에 주차된 메르세데스-벤츠 EQE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단지 내 주차된 차량 100대가 전소되고 23명이 부상을 입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한국 수입업체는 사고에 대한 미흡한 대응으로 비판을 받았다.

주말 동안 현대자동차는 13개 전기차 모델의 배터리 공급업체 명단을 공개했다. LG에너지솔루션(LG Energy Solution)과 SK온(SK On)이 대부분의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으며, 코나 일렉트릭(Kona Electric)만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인 중국의 CATL(Contemporary Amperex Technology)에서 배터리 셀을 공급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는 이번 주 중 자사 웹사이트에 전기차 배터리 공급업체 명단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두 회사는 한국 내 증가하는 전기차 안전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관련 정부 부처 및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한국에 수입되는 전기차의 약 절반이 중국 기업이 생산한 배터리 셀을 장착하고 있다고 한다. 한국에서 판매되는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모델들은 대부분 CATL에서 제조한 중국산 배터리를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치는 한국 자동차 업체들이 전기차 안전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배터리 공급업체 공개를 통해 투명성을 높이고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려는 노력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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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8 22:06:39

ㄱ ㅅ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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