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LGES)이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로 올해 매출이 20% 이상 감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주가는 최대 2.6% 하락했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테슬라(Tesla),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등 자동차 제조사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이 회사의 주가는 이 발표 후 최대 2.6% 하락했다.
이 회사는 올해 연간 매출이 중간 한 자릿수 성장률을 목표로 했었다.
LGES는 실적 발표에서 "하반기에는 신규 확장의 속도를 조정하거나 일부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축소하고, 기존 용량의 최대 활용을 통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LGES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률이 지난해 36%에서 올해는 20%를 약간 넘는 수준으로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LGES는 목요일 4월부터 6월까지 1분기에 1,950억 원(1억 4,100만 달러)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이는 이전 예측과 일치하는 수치이다.
회사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에 따른 세액 공제를 받지 않았더라면 2분기 2,530억 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규제 보고서에서 밝혔다.
분기 매출은 30% 감소한 6조 2천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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