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13일 8시 16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80% 상승한 5만 9303달러 (약 809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5.71% 오른 2707.73달러 (약 370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은 상승하고 있다. BNB 2.21%▲ 솔라나 2.02%▲ XRP 2.95%▲ 톤코인 0.51%▲ 도지코인 6.26%▲ 카르다노 2.15%▲의 움직임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조954억 달러 (2859조원)를 기록했다.
미 증시 3대 지수가 혼조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0.37% 하락했다. S&P500 지수는 0.01%, 나스닥 지수는 0.21%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약 5.3만 명의 X(구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한 익명의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트레이더 타디그레이드'(Trader Tardigrade)가 "BTC/USD 2주봉 차트 기준 2019년~2020년에 나타났던 강세장 직전 패턴과 유사한 흐름이 연출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해당 차트 기준 최근 BTC 움직임에서 하락 확장 삼각형 패턴(Descending Broadening Triangle)이 관측되고 있는데, 이는 2019년 BTC가 10,000 달러 아래에서부터 70,000 달러 근처까지 상승했던 직전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애널리스트 매튜 하일랜드는 "BTC가 4분기 상승 랠리에 돌입하기 전 바닥을 찾은 것 같다. 이는 미국 선거가 진행되는 2012년, 2016년, 2020년에도 관측됐었던 시장 움직임"이라고 부연했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 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39.20을 기록하며 "공포" 단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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