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월요일 급락 이후 화요일 소폭 반등했으나 여전히 주요 지지선 근처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일부 분석가들은 추가 하락 가능성을 제기했다.
6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크립토퀀트 분석가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주요 지지선 근처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가치평가 지표에 따르면 이번 조정이 더 확대될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크립토퀀트의 화요일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시장가치 대비 실현가치(MVRV) 비율이 365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떨어졌다. MVRV 비율은 시장 가격을 블록체인에서 최근 움직인 비트코인의 평균 가격과 비교하는 지표다. 과거 사이클에서 이러한 상황은 가격 하락의 연장을 시사했다. 보고서는 2020년 3월 코로나19 급락, 2021년 5월 하락세, 2021년 11월 약세장 시작 당시에도 같은 주요 지지선이 무너졌다고 지적했다.
분석가들은 "투자자들은 가격 반등 또는 추가 조정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이러한 가치평가 지표를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보고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현재 강세장 지지선 역할을 해온 트레이더 실현가격 하단 밴드 아래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크립토퀀트 분석가들은 "이 지지선이 무너지면 가격은 트레이더 실현가격 최소 밴드인 약 4만 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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