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지난 24시간 8% 상승

리플(XRP)가 지난 24시간 동안 0.60달러에서 0.66달러로 8% 상승했다. 이는 3월 셋째 주 이후 처음이다.

1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XRP 생태계의 중요한 발전과 시장의 투자자 낙관론이 고조되면서 가격 상승이 나타났다.

지난 5주 동안 최소 1만 XRP를 보유한 지갑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이 수치는 6개월 만에 최고치인 27만 9,400개 주소에 도달했다.

고가치 지갑의 급증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XRP에 대한 낙관적인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024년 동안 이러한 대규모 보유와 XRP의 시장 가치 간의 상관관계는 일관되게 나타났다. 온체인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에 따르면, 많은 투자자가 XRP를 축적함에 따라 자산의 시장 가치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또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화요일 제출서가 XRP 보유자들의 심리 변화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해당 제출서에는 바이낸스(Binance)에 대한 소송을 수정할 계획이 포함되어 있어, 이는 솔라나(SOL)와 메틱(MATIC) 같은 토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 수정은 이러한 토큰이 미등록 증권인지에 대한 판결을 지연시킬 수 있다.

이로 인해 XRP 거래자들은 SEC가 리플(Ripple)에 대한 소송에서 입장을 완화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두 당사자가 7월 25일 비공개 회의를 앞두고 잠재적인 합의에 대한 추측이 널리 퍼졌지만, 실제 결과는 없었다.

생태계의 또 다른 중요한 발전은 8월에 리플이 10억 XRP 토큰을 출시할 예정이라는 점이다. 이 관행은 2017년에 리플이 550억 XRP 토큰을 여러 에스크로 계정에 할당하면서 시작된 투명성 유지 전략의 일부이다.

다가오는 해제는 현재 가격 기준으로 약 6억 4,100만 달러에 해당하는 XRP 토큰을 출시할 예정이다. 토큰 공급 증가가 일반적으로 가격 하락을 초래하지만, 일부 연구에서는 증가된 유동성으로 인해 현재의 강세 추세를 강화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벤처 캐피털 회사 플레이스홀더(Placeholder)의 파트너이자 전 아크 인베스트(Ark Invest) 암호화폐 리더인 크리스 번스키(Chris Burniske)는 최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대규모 토큰 해제는 시장 심리와 상호 작용하는 복잡한 이벤트이다. 간단히 말해, 대규모 해제는 강세장에서 강세 촉매제, 약세장에서 약세 촉매제가 될 수 있다. 그들은 현재의 추세를 지속하기 위해 유동성을 해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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