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DT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 홀딩스(Tether Holdings Ltd)는 올해 2분기 실적 보고서를 발표했다. 테더는 2024년 상반기 동안 52억 달러의 막대한 수익을 기록하며 분기별 우위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1일(현지시간) 더뉴스크립토에 따르면 다른 스테이블코인과의 경쟁에도 불구하고 테더는 시장에서의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회사는 이와 더불어 2분기에 미국 재무부 채권의 최대 보유자가 되었다고 발표했다. 이 보증 확인은 글로벌 독립 회계 법인인 BDO에 의해 수행되어 테더의 재무제표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견고하고 일관된 수익
테더는 2분기 동안 13억 달러의 순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이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로서의 역대 최고의 성과라고 전했다. 이로 인해 상반기 순이익은 52억 달러로 기록되었다. 테더는 미국 재무부 채권을 비롯한 전통적인 자산 클래스에 대한 투자가 재정적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테더의 재무 건전성은 독일, 아랍에미리트, 호주보다 높은 재무부 채권 보유량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다. 변동성이 큰 금리 정책에도 불구하고, 테더는 지속 가능한 모델을 통해 이익률을 유지해왔다. 테더의 CEO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는 "회사의 뛰어나고 독보적인 재정적 강점 덕분에 테더는 유동성과 안정성 측면에서 스테이블코인 업계의 선두 자리를 유지할 수 있으며, AI, 생명공학, 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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