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팟 이더리움 ETF는 월요일 9830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하며 네 번째 연속 순유출을 이어갔다.
30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미국의 9개 스팟 이더리움(ETH) 상장지수펀드(ETF)는 월요일 9830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하였다. 이는 네 번째 연속 순유출을 이어간 것이다.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트러스트(ETHE)는 2억1000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하며 이더리움 펀드 중 유일하게 유출을 기록했다. 이 ETF는 지난주 화요일 데뷔 이후 매일 수억 달러의 유출을 경험하고 있다.
반면, 블랙록(BlackRock)의 ETHA는 5817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가장 큰 순유입을 보였다. 그 뒤를 피델리티(Fidelity) FETH의 2482만 달러, 반에크(VanEck) ETHV의 1091만 달러, 비트와이즈(Bitwise) ETHW의 1045만 달러가 이어졌다.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미니 트러스트는 49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였고, 프랭클린(Franklin)의 EZET는 252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였다. 인베스코(Invesco)와 21Shares가 관리하는 두 개의 다른 스팟 이더리움 ETF는 월요일에 순유입이 없었다.
월요일 스팟 이더리움 ETF의 총 일일 거래량은 7억7300만 달러로, 금요일의 9억3386만 달러와 목요일의 9억5585만 달러에 비해 감소하였다.
한편, 미국의 11개 스팟 비트코인(BTC) ETF는 월요일 1억2413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였다. 블랙록의 IBIT는 2억562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유일하게 순유입을 기록한 펀드였다.
그레이스케일 GBTC는 5429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하였고, 비트와이즈의 BITB는 2130만 달러, 피델리티의 FBTC는 589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월요일 스팟 비트코인 ETF의 총 거래량은 26억8000만 달러로 금요일의 20억4000만 달러와 목요일의 15억1000만 달러에 비해 증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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