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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 미국 제조업에 타격을 주는 강달러에 대한 트럼프의 주장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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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2024.07.29 (월)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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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강달러가 미국 제조업에 미치는 영향이 단순하지 않다고 강조하며, 시장에 의해 결정되는 환율 정책을 지지했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강달러가 미국 제품의 경쟁력을 약화시킨다고 비판했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관점에서 강달러는 미국 제조업체들을 압박하고 있다. 그러나 재닛 옐런(Janet Yellen) 재무장관에게는 상황이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옐런은 시장에서 결정되는 환율에 대한 G7의 오랜 약속을 꾸준히 지켜왔다며, 강력한 미국 달러가 미치는 영향을 평가할 때 더 넓은 맥락에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한 국제 무역이 미국 공장 일자리를 줄이는 데 미치는 역할을 과소평가했다.

“아주 강한 달러는 수출을 저해하고 수입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라고 옐런은 블룸버그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하지만 관련된 것이 더 많습니다. 그리고 저는 여러분이 왜 달러가 강한지 물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글로벌 재무 책임자들과의 일련의 회의를 마친 후, 옐런은 11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공화당이 강달러를 비판하는 상황에서 이 주제가 뜨거운 화두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재무장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제정한 법안, 즉 인프라, 반도체 및 청정 에너지 강화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통해 전기차를 포함한 제조업에 대한 반대 지원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우리는 매우 강한 경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소비 지출과 투자 지출이 강세입니다. 우리가 시행한 프로그램들 - IRA, 인프라 및 그 외 모든 것 - 이것들이 많은 제조업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옐런은 미국 경제의 강세가 외국 자본을 끌어들이고 달러 가치를 상승시켰다고 말했다. 연준의 인플레이션 억제 조치로 인해 금리가 다른 국가들보다 높아져 추가적인 상승 압력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우리는 시스템이 그렇게 작동해야 한다고 믿습니다,”라고 그녀는 목요일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반면, 트럼프는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큰 통화 문제를 가지고 있다”면서 “우리 제품이 너무 비싸서 아무도 사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2024년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트럼프는 또한 미국의 주요 무역 파트너들이 달러 대비 자국 통화를 싸게 유지하기 위해 공모했다고 주장하며 불공정한 이점을 얻고 있다고 다시 주장했다. 그의 러닝메이트인 오하이오 주 상원의원 JD 밴스(JD Vance)는 미국 통화를 약화시키는 것이 미국 제조업체들에게 활력을 줄 것이라고 제안했다.

미국 산업 생산은 3분의 2가 제조업으로, 지난달 2018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상승하여 미국 경제 성장세가 예상치 못한 반등을 기록한 분기를 마감했다. 사업 투자는 거의 1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했으며, 2022년 초 이후 가장 강력한 장비 증가가 주도했다.

옐런은 미국 공장 일자리가 수십 년 동안 꾸준히 감소해 왔지만 제조업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고용 손실은 무역보다는 생산성 향상이 더 큰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동시에 옐런 재무장관은 중국 정부의 대규모 보조금이 미국 제조업에 미치는 위협에 대해 반복적으로 우려를 표명했다. 인터뷰에서 그녀는 이번 달 초 열린 중국 지도부의 5년마다 열리는 경제 정책 계획 회의에 실망했다고 시사했으며, 베이징은 국제적 비난을 받더라도 첨단 제조업을 계속 우선시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구조적 불균형을 해결하고 소비 지출을 늘리는 것에 대한 아무런 언급이 없었습니다,”라고 옐런은 말했다. “서비스 지출 증가에 대한 언급도 없었고, 첨단 제조업을 계속 강조했습니다.”

7월 미국 고용 보고서를 일주일 앞두고 옐런은 전체 노동 시장이 좋다고 말했다.

“저는 이를 강력하고 안정된 노동 시장이라고 묘사할 것입니다. 과열되지 않고 자연 실업률 범위 내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2% 목표에 점차 가까워지게 함에 따라, 옐런은 인플레이션과 고용에 대한 위험이 이제 균형을 이루었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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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1 18:33:06

ㄱ ㅅ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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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wthMake

2024.07.31 17:21:50

좋은기사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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