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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준, 금리 인상 중단 및 인하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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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2024.07.29 (월)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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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준 금리 인상 중단 및 인하 예상 / 셔터스톡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가 금리 인상을 중단하고 인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에 근접하고 주택 시장이 약세를 보이는 등 경제 상황이 변화했기 때문이다.

28일(현지시간) 더 스트리트에 따르면, 작년 7월 26일, 연방준비제도는 2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기준 금리를 인상했다. 이는 2022년 초부터 11번째 연속 금리 인상이었으며, 이후 모든 이들의 관심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추가 금리 인상이 있을지에 쏠렸다.

제롬 파월(Jerome Powell) 연준 의장은 2023년 7월 26일 기자회견에서 금리를 5.25%에서 5.5%로 다시 인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9월 회의에서는 금리 인상을 유보할 수도 있다고 암시했다.

9월이 되어 연준은 금리를 동결했고,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린 회의에서도 같은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그 전에 상황이 변했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5%로 급등하며 모기지 금리가 8%로 치솟았고, 주식 시장은 하락했다.

10월 말,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정점을 찍고 하락하기 시작했다. 연준이 금리 인하 준비를 시작했다는 신호가 포착되면서 주식 시장은 상승세를 보였다.

연준이 12월 17-18일 회의 후, 파월 의장은 금리가 더 이상 오르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다음 금리 조정이 인하가 될 것임을 시사했다. 투자자들은 이에 환호하며 주식 시장은 대폭 상승했다. 엔비디아(Nvidia)는 인공지능 기술의 성장에 힘입어 주가가 크게 상승하며 주목받았다. 2023년 말, 엔비디아 주가는 230% 상승하여 49.52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6월 7일 10대 1 주식 분할을 반영한 가격이다.

파월 의장은 금리가 언제 인하될지 언급하지 않았으나,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고질적인 문제로 남아 있었다. 일부 연준 관계자들은 봄에 금리가 다시 오를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제 연준이 이번 주에 금리를 인하하지 않으면, 9월에 인하할 가능성이 크다.

파월 의장은 다음과 같은 이유를 들어 금리 인하를 발표할 것이다.

-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치인 연 2%에 근접하고 있다.
- 국채 수익률과 모기지 금리가 하락하고 있다.
- 주택 시장 활동이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6월 신규 주택 판매와 기존 주택 판매가 예상보다 저조했다.
- 몇 년간 견고했던 노동 시장이 덜 견고해졌다.
- 소규모 기업을 중심으로 사업체 파산이 크게 증가했다.

파월 의장은 금리 인하 결정을 내리기 위해 연준 내 인플레이션 매파들을 설득할 시간이 필요했을 수 있다. 이는 연준과 가까운 인사들, 예를 들어 전 연준 부의장 빌 더들리(Bill Dudley)를 다소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더들리는 연준이 금리를 지금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의 주요 우려는 노동 시장이 악화되면 소비가 줄어들고, 경제가 약화되며, 기업들이 투자를 줄이고, 이는 해고와 추가 소비 감소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제 금리 인하가 모두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는 화요일에 시작되는 이틀간의 연준 회의에서 중요한 의제가 될 것이다.

연준이 수요일에 금리를 인하하지 않더라도,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 상황이 크게 개선되었으며, 인플레이션 재발 가능성이 날로 줄어들고 있다고 확실히 말할 것이다.

그리고 연준이 2020년 3월, 코로나19 팬데믹의 최악의 시기에 금리 인하를 발표한 이후 처음으로 9월 18일에 금리 인하를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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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mini
  • 2024.08.01 18:36:42
ㄱ ㅅ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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