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전 미국 대통령 독립 후보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Robert F. Kennedy Jr.)는 당선 시 연방 정부가 6150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구매하도록 추진할 계획을 발표했다.
26일(현지시간) 바이낸스 뉴스에 따르면 케네디는 미국의 비트코인 보유량을 국가의 금 보유량과 맞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터뷰에서 케네디는 "비트코인은 정직한 통화이며, 작업 증명 기반의 통화이다. 모든 것이 원장에 기록되어 있고, 탈중앙화되어 있으며, 이것이 민주주의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연방 정부가 비트코인을 구매하기 시작하고 내 임기 동안 금만큼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게 하고 싶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 정부는 세계 최대의 금 보유국으로, 8,134톤의 금을 소유하고 있다. 현재 가격으로 이 금은 6150억 달러의 가치가 있다. 이 가치를 맞추기 위해 정부는 약 940만 BTC를 확보해야 하며, 이는 전체 비트코인 공급량의 거의 45%에 해당한다.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는 비트코인을 통해 투명성과 탈중앙화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이를 통해 민주주의를 진작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제안이 현실화될 경우, 미국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세계 최대 규모가 될 것이며, 이는 암호화폐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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