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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거의 두 달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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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2024.07.18 (목)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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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거의 두 달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 / 셔터스톡

달러가 거의 두 달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으며, 이는 엔화의 급등으로 인해 더욱 두드러졌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블룸버그 달러 스팟 지수는 수요일에 최대 0.4% 하락한 후 목요일에도 계속 하락하여 5월 말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일본 엔화는 목요일 오전 도쿄 거래에서 달러 대비 156엔을 돌파하며, 당국이 다시 개입할 수 있다는 지속적인 추측 속에 강세를 보였다.

엔화는 지난주 목요일 이후 약 4% 급등했으며, 당시 일본은 깜짝 매수로 시장에 개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음 날 또 다른 개입이 의심되면서 엔화는 추가로 강세를 보였고, 최근에는 일본의 한 유력 장관이 중앙은행에 금리 인상을 촉구해 통화 가치를 높이려 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환율 약세를 지적하면서 엔화가 추가로 상승했다.

크레디 아그리콜의 G-10 외환 전략 책임자인 발렌틴 마리노프는 달러-엔 움직임이 다른 달러 교차 통화에도 '충격파를 보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일본의 총리가 되겠다는 의지를 오랫동안 밝혀온 고노 다로(Kono Taro)는 이번 주 블룸버그 텔레비전에서 엔화의 급락이 국내 물가에 미치는 인플레이션 효과를 포함해 발생하는 문제를 강조했다. 고노는 엔화 약세가 수출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많은 일본 기업이 해외에 생산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국가에 대한 혜택은 이제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는 달러의 강세가 미국 수출의 경쟁력을 해치고 있으며 엔화와 위안화의 약세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면서, 올해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달러를 약화시킬 수 있음을 시사했다.

트럼프는 '우리는 큰 통화 문제를 가지고 있다'며 '그들은 항상 통화를 낮게 유지하려고 매우 열심히 싸웠다'고 말했다.

다른 전문가들은 이달 말 일본은행과 연방준비제도의 정책 결정에 앞서 이익 실현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달러는 6월 말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최근 상승세가 과도하다는 베팅이 이어지면서 약세를 보였다.

엔화는 도쿄 시간으로 오전 8시 57분 기준으로 달러 대비 약 0.3% 상승한 155.70엔을 기록했다.

마드리드의 방코 빌바오 비즈카야 아르젠타리아 SA의 G10 외환 전략 책임자인 로베르토 코보 가르시아는 '일부 단기 자금 흐름은 중앙은행 회의에 앞서 지난 두 달 동안의 선호 G-10 베팅을 정리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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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ini

2024.07.22 22:08:41

ㄱ ㅅ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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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wthMake

2024.07.19 13:52:30

좋은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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