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 운영 효율화 위해 300명 감원

세일즈포스(Salesforce Inc.)는 운영 효율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약 300명을 감원하며, 기술 업계가 비용 절감에 집중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 소프트웨어 거대 기업은 이달에 감원을 단행했으며, 이는 공개되지 않은 정보라 익명을 요구했다. 회사는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고 일부 직무를 축소했다고 확인했다.

대변인은 '건강한 비즈니스처럼, 우리는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성장 영역에 연료를 공급할 수 있는 올바른 구조를 갖추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평가한다. 일부 경우에는 직무가 제거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말했다.

전체 인력의 작은 부분이지만, 이번 감원은 수년간의 급속한 채용 이후 비용 절감을 강화하고 있는 기술 업계의 최근 사례 중 하나이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세일즈포스는 올해 초 약 700명을 감원했으며, 2023년 초 전체 인력의 약 10%를 축소했다.

이번 감원 소식은 블룸버그가 보도한 후 투자자들을 일시적으로 동요시켜 주가가 한때 0.5% 하락하여 월요일 뉴욕에서 252.64달러로 마감했다. 주식은 지난주 말까지 올해 3.5% 하락했다.

이번 달 몇몇 대형 기술 기업들은 대규모 감원을 발표했다. 인튜이트(Intuit Inc.)는 성과가 저조한 직원들을 주로 이유로 들며, 지난주 1,800명을 감원하고 대략 같은 수의 사람을 재고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소프트웨어 제조업체인 유아이패스(UiPath Inc.)와 오픈 텍스트(Open Text Corp.)도 이번 달 감원을 발표했다. 지난달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Corp.)가 Azure 클라우드 부문에서 수백 명의 직원을 감원했다고 보도했다.

세일즈포스는 이전에 데이터 클라우드(Data Cloud) 제품과 같은 주요 영역에서 매출 성장을 이끌기 위한 채용에 대해 언급하면서 비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라이언 밀햄(Brian Millham) 최고운영책임자(COO)는 6월 투자자 회의에서 '비즈니스에서 모두가 최대의 성과를 내고 있는가 - 그렇지 않다면, 재구성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1월 말 기준으로 세일즈포스는 72,682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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