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관계관리(CRM) 플랫폼 세일즈포스(Salesforce)가 고객 서비스를 확장, 대체불가토큰(NFT) 로열티 프로그램 관리 등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해당 서비스가 NFT를 비즈니스에 구축, 관리 및 통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NFT 외에 웹3 기술 지원 등도 추가된다.
세일즈포스는 지난해 웹3 기술 테스트를 시작했으며, 베타 단계에서 27만건 이상의 트랜잭션을 성공적으로 처리했다.
세일즈포스에 따르면 세일즈포스의 웹3를 구성하는 제품군은 회사가 NFT를 비즈니스에 구축, 관리, 통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새로운 플랫폼에는 고객 서비스 제품을 통한 웹3 기술 지원도 포함된다.
세일즈포스는 기업이 세일즈포스의 인터페이스를 통해 NFT 수집, 블록체인 데이터의 성공을 생성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는 플랫폼도 출시한다.
아담 캐플런(Adam Caplan) 세일즈포스 신기술 부문 수석 부사장은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회사가 웹3와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디지털 소유권을 추진하기 위해 비즈니스에 제공하는 기능을 수용하는 데 열정적이다"고 말했다.
캐플런 부사장은 "웹3 및 NFT의 새로운 세계를 이해하고 활용하고자 하는 고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NFT와 같은 고유한 디지털 자산은 브랜드가 자사 데이터를 활용하여 디지털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디지털 트윈을 생성하며 충성도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마크 베니오프(Marc Benioff) 세일스포스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지난 2018년에 블록체인 기술을 통합할 계획을 예고했다. 베니오프 CEO는 1년 후인 지난 2019년 자체 고유 블록체인을 고객관계관리(CRM)에 통합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