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 현물 ETF가 여러 소식통에 따르면 7월 23일 화요일에 거래를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
15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블룸버그 선임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가 소셜 미디어 사이트 X에 7월 23일을 출시일로 언급한 후, 두 발행사 소식통이 발추나스의 게시글 내용을 더블록(The Block)에 확인했다.
발추나스는 월요일에 X에 '오늘 SEC가 발행사들에게 연락해 수요일에 최종 S-1 서류를 제출하도록 요청했다(수수료 포함)'고 게시했다. '그리고 월요일 마감 후 효력을 요청해 화요일 7/23 출시를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서류 제출 마감 시간은 수요일 오후 5시 30분 EST라고 한 소식통이 전했다.
블랙록(BlackRock)과 피델리티(Fidelity) 같은 월스트리트 대기업들은 몇 주간 SEC와 협력해 가능한 한 빨리 이더리움 현물 ETF를 출시하려 노력해왔다. 새로운 금융 상품들은 5월 말에 SEC가 신청자들의 주요 규제 서류를 승인한 후 미국에서 출시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새로운 상품이 거래소에서 거래되기 위해서는 규제 당국이 신청자의 S-1 서류도 승인해야 한다.
1월에 비트코인 현물 ETF가 성공적으로 출시된 이후, 많은 금융 기관들이 이더리움의 가격 변동에 투자할 수 있는 ETF 승인을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암호화폐를 직접 구매하지 않고도 이더리움의 가격 변동에 투자할 수 있다.
더블록의 ETH 가격 페이지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6.7% 상승해 3,411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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