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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금리 인하 고려 시 인플레이션보다 약화된 노동 시장에 주목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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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래 기자

2024.07.13 (토)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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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금리 인하 고려 시 인플레이션보다 약화된 노동 시장에 주목할 가능성 / 셔터스톡

목요일 소비자물가지수(CPI) 보고서에서 가격이 월간 기준으로 2020년 3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CPI 보고서와 노동 시장 약화

13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목요일 발표된 CPI 보고서는 가격이 예상보다 더 많이 하락했음을 보여주었으며, 이는 올해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기대를 높였다. 금요일 발표된 생산자물가지수(PPI) 데이터는 예상보다 높게 나왔지만, 거래자들은 여전히 중앙은행이 9월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현재 금리 인하 가능성은 CME의 Fed Watch 도구에 따르면 95%에 가깝다.

연준은 물가를 안정시키면서 최대 고용을 촉진하는 이중 책무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노동 시장의 약화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이 2% 목표에 도달하기 전이라도 통화 정책을 완화하게 만들 수 있다. 6월 CPI 데이터는 인플레이션이 전년 대비 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 상승

미국 실업률은 3월의 3.8%에서 6월의 4.1%로 세 달 연속 상승했다. 이는 연준이 노동 시장의 약화에 대해 우려할 수 있는 요인이 된다. Morning Consult의 경제 정보 책임자인 John Leer는 "노동 시장이 앞으로 경제에 더 큰 위험이 될 것"이라며 "냉각 조짐을 보이지만 역사적으로 여전히 매우 강하다"고 말했다. 또한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면서 경기 침체를 유발하지 않는 소프트 랜딩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다면 이는 역사적으로 이례적인 일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준의 입장

연준 의장 제롬 파월은 이번 주 초 의회 출석 중 노동 시장의 둔화를 인정하면서, 현재 노동 시장이 경제에 대한 광범위한 인플레이션 압력의 원천이 아니라고 말했다. Fitch Ratings의 미국 경제 연구 책임자인 Olu Sonola는 "연준은 노동 시장의 부정적 추세가 추가 약화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할 것"이라며 "파월 의장은 이번 주 초 실업률과 인플레이션 간의 위험 균형이 이제는 양방향이며, 노동 시장이 이제 균형을 되찾았다고 신호했다"고 말했다. 이는 인플레이션이 2%로 하락하는 경로에 있는 지금, 연준이 더 일찍 금리를 인하할 수 있는 동기를 제공한다.

투자자 반응과 시장 전망

연준이 금리 인하를 시작하더라도 이는 일부 거래자가 생각하는 것만큼 강세 신호가 아닐 수 있다. 10x Research의 Markus Thielen은 "약화된 경제에서 투자자들은 더 안전한 투자처로 자금을 옮기기 위해 위험 자산(암호화폐 포함)에서 자금을 빼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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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관조

2024.07.14 18:40:28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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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당당

2024.07.14 17:27:55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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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토끼를따라가라

2024.07.14 17:25:33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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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토끼를따라가라

2024.07.14 17:25:31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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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라당

2024.07.14 12:47:54

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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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래

2024.07.14 12:15:23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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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나

2024.07.14 12:06:15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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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2024.07.14 12:00:54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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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리

2024.07.14 08:08:15

고맙습니다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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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리

2024.07.14 08:08:10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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