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리포트에 BTC 채굴업체 아이리스 주가 급락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리서치 업체 컬퍼(Culper)가 비트코인 채굴업체 아이리스에너지(나스닥 티커: IREN)에 대한 공매도 리포트를 낸 후 주가가 급락했다. 컬퍼는 리포트를 통해 "아이리스에너지는 지나치게 과대평가 돼 있다. 이 기업은 인공지능(AI) 분야로 진출하겠다고 밝혔으나 이를 위한 충분한 현금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 비유하자면, 아이리스에너지는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우승하겠다고 큰 소리를 치고는 도요타의 프리우스를 몰고 트랙을 돌고 있는 것과 같다"고 주장했다. 이 리포트가 나온 뒤 IREN은 11일(현지시간) 24.5% 하락한 10.36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핀택스, 텔레그램서 출시...TON 월렛 연동
우블록체인에 따르면 비트메인 세무 임원 출신 인사가 설립한 암호화폐 세무회계 플랫폼 핀택스(FinTax)가 텔레그램에 출시됐다. 이용자는 TON 월렛을 통해 직접 핀택스 로그인이 가능하며 TON 월렛 데이터가 자동 동기화된다.
ETF스토어 CEO "비트와이즈, SOL 현물 ETF 신청할 듯"
미국 ETF 전문 업체 ETF스토어의 최고경영자(CEO) 네이트 제라시(Nate Geraci)가 X를 통해 "비트와이즈가 다음 SOL 현물 ETF 신청사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앞서 반에크, 21쉐어스가 SOL 현물 ETF 19b-4s(거래규칙변경)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바 있다.
NH투자증권 "BTC 당장은 수급 부담...연말 해소 가능성"
디지털데일리에 따르면 홍성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디지털자산 분석 보고서에서 "‘마운트곡스 이슈’ 국면에 진입한 가운데, 독일 지방정부가 압류했던 비트코인을 단기간에 대량 매도하며 시장 불안을 가중하고 있다. FTX의 투자금 상환은 빠르면 11월부터 연말까지 진행될 수 있다. 투자자들은 132억달러 현금을 상환받게 되는데 이중 상당 부분이 디지털자산으로 재유입될 경우 수급 호재로 작용할 것이다. 당장은 수급 부담이 크지만, 10월 말 수년간 비트코인 투자심리를 억누르던 마운트곡스 이슈가 해소되고 11월 미 대선에서 트럼프가 당선돼 규제 완화 가능성까지 부각될 경우 시장엔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독일 자산운용사 DWS, 유로 기반 스테이블코인 내년 출시 계획
로이터에 따르면 독일 자산운용사 DWS가 합작회사 올유니티(AllUnity)를 통해 내년 유로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DWS CEO 스테판 훕스(Stefan Hoops)는 "해당 스테이블코인은 독일 금융감독청 바핀(BaFin) 감독을 받게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로이터는 "바핀은 아직 스테이블코인에 전자화폐(e-money) 라이선스를 적용하지 않았다. DWS의 스테이블코인이 출시될 경우 당국의 승인을 받는 첫 번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 SEC, 일부 기업에 암호화폐 회계지침 면제 제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직원들이 일부 기업, 금융기관에 현재 논란을 겪는 암호화폐 회계지침을 따르지 않아도 된다는 일종의 사업 관행을 제안했다고 더블록이 SEC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소식통은 "2022년 3월 금융 기업의 암호화폐 커스터디 의무에 대한 회계 지침(SAB 121)가 발표되고 많은 암호화폐 회사가 파산한 뒤로 기업들은 SEC에 암호화폐 관련 정책, 절차 마련에 조언을 구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들이 특정 절차를 개발하고 적절한 기술을 도입, 암호화폐 회사가 파산해도 달러 등 다른 자산처럼 암호화폐도 안전하게 상환받을 수 있게 됨으로써 SAB 121에 따른 의무가 발생하지 않음을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암호화폐 기업 자체가 SAB 121 적용을 받지 않게 되는지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는 입장이다. 소식통은 "SAB 121 자체는 변경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SAB 121를 폐지하는 결의안이 상하원에서 통과됐으나 조 바이든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좌초된 바 있다.
데일리 연은 총재 "조만간 통화 정책 완화해야"
외신에 따르면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가 언론과의 콜미팅에서 "최근 인플레이션과 고용 데이터를 고려할 때 조만간 통화 정책을 완화하는 것이 나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는 "고용, 인플레이션, GDP, 경제 전망 등 지금까지 나온 데이터를 바탕으로 일부 정책 변경(피벗)이 필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단, 금리 인하 시기를 당장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강조했다.
美 연준 '비둘기파' 굴스비 "금리인하 시기 곧 무르익을 것"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 중 대표적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로 꼽히는 오스탄 굴스비(54)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11일(현지시간) "곧 금리 인하를 할 때가 무르익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굴스비 총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미국 인플레이션은 (물가상승률) 2%로 가는 길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2%'는 연준의 물가상승률 목표치다. 이날 미 노동부는 6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0% 상승했고, 전월과 비교해선 물가지수가 0.1% 하락했다고 밝혔다. 전월 대비 하락은 2020년 5월 이후 4년여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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