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 펠로시(Representative Nancy Pelosi) 하원의원이 지난달 남편이 한 주식 거래를 공개했다.
4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투자 전문가인 폴 펠로시(Paul Pelosi)는 AI 붐에 대한 투자를 늘리기 위해 엔비디아(Nvidia) 주식을 사고 브로드컴(Broadcom) 콜옵션을 매수했다고 낸시 펠로시가 화요일에 제출한 공개 문서에 명시했다.
공개 문서에 따르면 폴 펠로시가 6월 24일부터 7월 1일 사이에 한 거래는 다음과 같다.
- 브로드컴 콜옵션 20개를 매수했으며, 행사가격은 800달러, 만기일은 2025년 6월 20일, 거래 가치는 1백만 달러에서 5백만 달러 사이이다.
- 엔비디아 주식 10,000주를 매수했으며, 거래 가치는 1백만 달러에서 5백만 달러 사이이다.
- 테슬라(Tesla) 주식 2,500주를 매도했으며, 거래 가치는 25만 달러에서 50만 달러 사이이다.
- 비자(Visa) 주식 2,000주를 매도했으며, 거래 가치는 50만 달러에서 1백만 달러 사이이다.
최근 몇 년간 의회 구성원과 그 배우자의 주식 거래 활동은 민감하거나 비공개 정보를 접할 수 있다는 이유로 논란이 되고 있으며, 의회가 개별 주식 거래를 금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펠로시는 이러한 법안에 대한 요구를 오랫동안 일축해왔다.
2021년 12월, 펠로시는 주식 거래 금지 가능성에 대해 "우리는 자유시장 경제다. 그들도 그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응답했다.
2022년 7월, 펠로시는 남편이 자신과 공유한 정보를 기반으로 주식 거래를 했다는 주장에 대해 "절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펠로시의 거래와 다른 의회 구성원의 거래 추적은 의회 구성원이 거래한 주식을 매매하는 여러 ETF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지금까지 그들의 성과는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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