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채굴자 항복이 2022년 12월 시장 붕괴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고 암호화폐 분석가 훌리오 모레노가 밝혔다.
29일(현지시간) 유투데이에 따르면 해시레이트가 7.6% 감소하며 비트코인 해시 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이는 채굴자들이 증가하는 비용과 씨름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전했다. IntoTheBlock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자들은 6월에 30,000 BTC(약 20억 달러)를 매도했다.
채굴자 매도 증가의 원인
이 대규모 매도는 주로 4월에 발생한 반감기 이벤트에 기인한다. 반감기는 블록 보상을 절반으로 줄이며, 이러한 이벤트는 일반적으로 채굴자 항복으로 이어진다. 채굴이 수익성을 잃게 되어 채굴자들이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비트코인 보유량을 매도하게 되는 것이다.
비트코인 해시레이트의 중요성
비트코인의 해시레이트는 지난 한 달 동안 약 15% 감소하며, 이는 채굴자들이 네트워크에 기여하는 전체 연산 능력을 반영한다. 해시레이트는 초당 수행되는 계산(해시)의 수를 나타내며, 트랜잭션을 검증하고 보안을 유지하는 데 사용된다. 해싱은 무작위로 생성된 영숫자 코드를 추측하거나 매우 가까운 것을 찾아내는 과정을 포함한다.
해시레이트의 하락 영향
해시레이트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보안 수준과 채굴자들이 블록 보상을 얻기 위해 직면하는 채굴 난이도를 측정하는 중요한 지표이다. 해시레이트의 하락은 네트워크 보안의 감소와 채굴자들이 직면하는 도전 과제의 증가를 시사하며, 이는 비트코인 생태계 전체의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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